[데이터 경제] 인플레이션 시점에서 투자전략은?

최근 국제사회의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 그리고 인플레이션 사실 우리는 총성만 없지 자본주의 투자 "전쟁"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투자 전략을 가져야 할까요?

현업 데이터 분석가들이 직접 분석하는 『 데이터 경제 』 에서는 80만 개 이상의 시계열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연방 준비은행(FED, The Federal Reserve)의 세인트루이스 연구소 데이터를 분석하고, 투자 인사이트를 공유드립니다.

우리는 Historical Time series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과거 역사적 사건과 경제의 관계를 배우고 현재와 미래를 예측해 나아갈 겁니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주가지수(다우 존스)를 보시겠습니다.

01

제1차 세계 대전

 

1914년 7월 28일 시작된 제1차 세계대전은 1918년 11월 11일에 종료되었습니다.
전쟁 시작과 함께 미국 주식시장은 한동안 셧다운 되었고, 재개장과 동시에 -25% 하락했습니다.

최저점은 전쟁 시작 시점(1914년 4월)이었고,
2차 대폭락은 미국의 참전 시점(1917년 6월)이 되었습니다.

미국의 참전과 우세 등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주식시장 역시 변동폭이 매우 커졌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약 4년간의 전쟁이 1918년 말 공식적으로 종료되고
기존 주가 대비 50% 상승, 최저점 대비 2배 상승했습니다.

 

02

제2차 세계 대전

 

1939년 9월 1일 시작된 제2차 세계대전은 1945년 9월 2일에 종료되었습니다.
이 전쟁은 미국이 참전국이 되면서 시작부터 주식시장이 -20% 하락했습니다.

특히 일본이 하와이의 진주만을 공격하면서 전쟁은 극에 달하고 최저점은 전쟁 시작 + 2년 후 시점(1942년 5월)인 산호해 해전이 됩니다.

산호해 해전을 기점으로 전략적 승기를 잡은 미국 군사적 우위와 같이
주식시장은 히틀러의 자살(1945년 4월)과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1945년 8월 : 우리나라 광복절)을 거치며 약 3년 이상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1차 대전과 마찬가지로 약 6년간의 전쟁으로
기존 주가 대비 50% 상승, 최저점 대비 2배 상승했습니다.

03

안보·전쟁과 다우지수

 

앞서 바라본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과 같은 전쟁과 미국 국가 안보사건이
미국 주가지수 변동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분석해 보았습니다.

1950년 6.25 전쟁 1년 후 9.34% 상승
1965년 베트남 전쟁 1년 후 5.48% 상승
2003년 이라크 전쟁 1년 후 23.24% 상승

전쟁으로 인한 공포와 변동성은 향후 더 큰 상승으로 종결되는 경우가 많다

는 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긴 전쟁의 중간시점
( 제2차 세계대전 진주만 폭격 -1.37%)
1980년대 경제 대공황
(레이건 대통령 암살미수 -17%)
등 예외도 있다는 점은 명심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전쟁 시점에서 주식투자는
확전, 특정국가의 참전 등 그 변동성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역사의 데이터를 봤을 때 장기 우상향의 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쟁은 장기 인플레이션을 가져온다

는 사실이며, 여러분의 생각보다 긴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이상 데이터 분석을 마치고 다음에는 더욱 흥미로운 데이터 분석 인사이트로 찾아뵙겠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베트남 전쟁과 욤키푸르 전쟁(1970-1980) 시대의
소비자 물가지수(CPI), 국제유가(WTI), 실업률(Unemployment rate), 금 가격(Gold Price) 분석을 통한 현재의 투자 전략을 다룰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데이터 분석 강연 및 후원 문의
jkm2000kore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