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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Big Data) 이론과 코드/6. 통계지식

예산과 전문가 없이 데이터로 인포그래픽을 만들기

 

예산과 전문가는 없는데,
데이터로 인포그래픽을 당장 만달라고요?

인터넷 미디어에 들어갈 인포그래픽을 팀별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어려워진 경영여건 탓에 가용한 예산도 없는데, 기한은 당장 다음주까지라고? 나름대로 열심히 인포그래픽을 만들었지만, “다시” “또다시” 눈에 잘 안 들어온다고 합니다.

 

반면에 옆 팀 주 대리는 바로 패스했다는 소식이 더욱 초조하게 만듭니다. 까다로운 상무님 취향에 맞춰서 있어 보이게 인포그래픽을 만들었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였을까요?

 

데이터 시각화를 할 때 우리는 “있어 보이게” 만드는 것에만 집중하는 실수를 하곤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겪지 않기 위해서는 데이터 시각화의 원리를 이해해야 합니다. 데이터 시각화는 인간의 시각과 지각능력을 바탕으로 데이터에 대한 이해와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도형 등 그래픽 요소를 이용하여 데이터를 표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효과적으로 데이터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인간의 인지능력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인지능력에 기반하여 설계된 디자인 예시로, 미국 운송회사 FEDEX와 이탈리아 가전제품 회사 ED의 로고를 볼까요? FEDEX는 E와 X 사이 여백을 이동과 운송을 추상화하는 “화살표”로 표현했고, ED는 우리 눈이 보이지 않는 E와 D의 형태를 인식하고, 전기 플러그 형상을 인식하도록 했어요.

결국, 우리가 데이터를 표현 할 때 하는 디자인도 단순히 심미성을 위해서가 아니라, 보는 사람의 인지능력을 최우선으로 여겨야 합니다. 그럼, 이제 데이터를 인지능력에 기반하여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시각화 → 단순화 → 추상화 3단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3단계를 미리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데이터 시각화 : 데이터의 이해와 분석결과의 정확한 전달을 위한 도구

▷ 데이터 단순화 : 데이터 시각화에서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는 단계

▷ 데이터 추상화 : 그림과 같은 미적요소를 추가하고, 이야기를 전달하는 과정

 

예를 들어, 얼마전 뉴스에 보도된 “365어린이집 이용건수” 를 데이터-시각화-단순화-추상화 단계별로 구성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렇게 같은 데이터를 갖고도 다르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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